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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72   이력서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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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라고 하면 으레 공장만 즐비한 우중충한 공간을 연상한다. 전국 1200여개 산업단지는 약 9만개 업체들이 210만명을 고용해 연간 260조원어치를 생산하는 곳이다. 청년 취업난 해소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기간시설이다.

이 산업단지들이 변화의 몸부림을 최근 시작했다. 산업시설이란 하드웨어 중심 운영에서 문화와 여가가 있고, 주거환경이 갖춰진 공간으로의 변신이 그것이다.

‘일하고 먹고 자는’ 기능적 공간에서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추구할 수 있는 곳. 산단 내로 오피스텔이 들어서고 어린이집이 들어서고,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등 소프트웨어 요소의 강화가 한창이다. 이는 산단 이미지 개선과 청년 취업난 해결이란 두가지 목표에서 비롯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문화요소 도입사업’에 나섰다.

2011년 이후 본격화된 이 사업은 현재 서울디지털·남동·김해·광주평동 등 26개 산단(9개는 지자체 운영)에서 30개 프로그램으로 실시 중이다. ‘직장 문화배달’ ‘신나는 예술여행’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 ‘예술인 파견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

지난 8년간 순회공연이 161회 열렸고, 근로자 4300여명이 문화센터에서 무료 강습을 받았다. 난타·우쿨렐레·합창·색소폰·통기타·공예·현대무용 강습 등 3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신나는 예술여행’과 ‘직장배달 콘서트’는 문화센터를 벗어나 지역주민,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한다. 난타공연을 했던 한 근로자는 “문화활동을 접하면서 새로운 열정이 생기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소속감과 유대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작년까지 근로자 4334명이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었다는 게 산단공의 설명이다. 또 2017년부터는 포스코와 함께 산단 음악회를 개최해 2년간 3000명이 넘는 인원이 관람했다. 산업단지에 예술인을 파견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예술인의 창의적 시각에서 해결방안을 찾는 ‘아트콜라보’도 진행되고 있다.

이런 문화예술사업은 창의적이고 일할 맛 나는 산단, 청년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공단 황규연 이사장은 “문화예술이 활성화되고 이미지가 개선돼 청년들이 산업단지로 모이게 되면 안정적 고용에 따른 기업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지금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청년 취업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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