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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세대, “아이폰이 제일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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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이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전 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과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2030세대 대학생 및 직장인 84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3일~16일까지 ‘디지털기기의 선택 및 교체주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이폰이 삼성 옴니아2 등 다른 스마트폰 브랜드와 비교해 선호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선택시 가장 구매하고 싶은 브랜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3.60%가 ‘애플 아이폰’을 선택했으며, ‘삼성 옴니아2’(25.0%)와 ‘구글 안드로이드폰(모토로이드)’(20.0%)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기타 브랜드의 구매 선호도는 낮은 편이었다.
핸드폰 교체주기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9%가 ‘2년’을 꼽았다. 이어 ‘3년 이상’이라고 답한 이들은 28.2%였다. 이 밖에 ‘1년 6개월’이 9.3%, ‘6개월 미만’이 5.7%. ‘1년’이 5.4%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휴대폰을 교체하게 되는 주요 동기는 무엇일까?
‘전자제품을 교체하는 이유’에 대해 ‘기계 낡거나 고장(분실)’(36.50%)이란 의견과 ‘더 나은 기능이 필요해서’(35.60%)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어 ‘시대에 뒤떨어지는 사람 같아서’(10.70%), ‘싫증이 나서’(6.40%), ‘주변 사람 제품과 비교, 부러움 때문’(5.70%) 등의 의견 순이었다.
핸드폰 구입시 가장 부담스러운 것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입가격’(49.30%)을 선택한 이들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로는 ‘의무 사용기간’(25.70%)이 올라 가격과 의무사용에 대한 높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3위는 ‘핸드폰 이용요금’(9.30%)이, 4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기능’(6.80%), 5위에는 ‘분실시 정보데이터 관리(3.60%), 6위에는 ’짧은 교체주기‘(3.20%) 순으로 응답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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